황상문 대구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이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LPG지원조례 제정 등을 요청했다.
황상문 대구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이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가운데)을 예방하고 LPG지원조례 제정 등을 요청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황상문 대구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이미호 상무, 성한진 기술위원과 함께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가스안전관리와 어려움에 놓인 LPG판매사업자에 대한 지원 요청을 했다.

대구가스판매조합에 따르면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 47조 1항에 근거한 LPG지원조례 제정을 요구했다.

대구시의 경우 도시가스 보급이 98%에 달하고 조야동 LPG배관망사업 추진, 코로나19 등으로 LPG판매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이 적지 않아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시 차원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황상문 대구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장상수 시의장도 LPG판매사업자의 상황을 대부분 파악하고 공감을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가스판매조합은 이날 면담에서 LPG유통구조개선 방법으로 집단화 및 대형화가 추진될 경우 시부지 임대를 통해 배송센터를 설치하고 정보처리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LPG사고 예방에 따른 안전 캠페인시 홍보물 및 자율점검에 따른 비용 확대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확대로 사용하지 않는 LPG용기를 수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 지원도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업무 대행제도 도입에 따른 대구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벌크로리 순회점검에 따른 시 차원의 자금지원 등에 관해 설명을 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LPG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지만 이에 앞서 대성산업 LPG충전소의 직판 등으로 대구 소재 LPG판매사업자들의 피해가 적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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