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연탄을 운반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연탄을 운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를 비롯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송년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18일 전북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와 함께 전주 덕진구 성덕동 일원의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관 합동 봉사단원 60여명은 마을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가구 3곳에 연탄 9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어려움이 더 없는지를 살피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세 기관이 이번 겨울 준비한 연탄은 7,500장으로 이달 말까지 도내 소외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보다 기부와 봉사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역 공공기관들이 더욱 손 맞잡고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