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제10회 Global Wind Day(세계풍력의 날)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그린뉴딜 달성을 위한 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샵 도입 필요성 토론회’를 갖는다.

국회 우원식·김성환·김원이·양이원영·이소영 의원과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발제자와 패널토론자 등 사전등록자 50명 이하만 현장 참석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풍력산업협회에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G_neXAZ51RCER1dZX9SOkw)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업계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육·해상풍력 발전사업 인허가 애로사항을 심도 있게 토로하고 해외 인허가 통합체계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형 그린뉴딜’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해상풍력 발전방안’ 등 정부 정책 목표에 발맞춰 풍력발전을 비롯해 재생에너지를 합리적이고 속도감 있게 확대할 수 있는 반석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해상풍력 발전방안(산업통상자원부) △국내 풍력발전 인허가 절차의 문제점(도시와자연) △덴마크 해상풍력 원스톱샵 사례 및 시사점(덴마크에너지청) △풍력발전 원스톱샵 신설에 대한 업계 설문의견(풍력산업협회) 순이다.

패널토론은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R&D 혁신센터장(한국풍력산업협회 해상풍력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GS E&R, 대명에너지, 남동발전, 한화건설 등 현재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로부터 육·해상풍력 인허가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풍력산업협회 사무국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에너지이자 탄소중립을 요구하는 세계 경제 질서에 대응하는데 풍력발전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육·해상풍력 발전 인허가에 걸쳐있는 규제를 도출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첫 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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