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기술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1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선정한다.

고영태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성장’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아 기관의 고압가스 설비 분야의 설계·시공·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주·오창 등 18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선도했다.

또한 천연가스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바이오가스 정제기술 개발, LNG 생산기지 종합 설계능력 확보로 국내 설계 발주분 전량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5 중장기 기술개발전략’ 수립을 통해 ‘3대 분야, 9대 미래핵심기술’(천연가스분야, 지하매설물분야, 신재생에너지분야)을 선정하고 지난 1월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연구소’를 신설해 8대 지하매설물(상·하수도, 전력선, 난방관, 가스관, 송유관, 통신구, 공동구)에 대한 안전관리 기법연구를 통해 최근 잇따른 노후배관 사고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국가 지하 배관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고영태 사장은 “현재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체계가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안전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기술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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