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우 2번째)이 서울 동작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스안전장치 보급 및 특별안전점검’ 행사를 실시한 후 강한옥 동작구의회 의원, 복지관장 법현 스님, 이수진 의원(사잔 좌부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우 2번째)이 서울 동작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스안전장치 보급 및 특별안전점검’ 행사를 실시한 후 강한옥 동작구의회 의원, 복지관장 법현 스님, 이수진 의원(사잔 좌부터) 방효중 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장(우 1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3일 서울 동작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현스님)에서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구을)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가스안전장치 보급 및 특별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가스안전 관리에 취약한 65세 이상 동작구 어르신 30가구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무료 설치하고 특별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타이머콕은 가스중간밸브에 설치돼 설정 시간이 경과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해 가스과열을 막아주는 안전장치다.

행사 이후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수진 의원과 함께 어르신가구를 방문해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특별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3일 기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점을 감안해 필수인원만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떡을 준비해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점검에 참여한 임해종 사장은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 중 사용자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30.5%에 달한다”라며 “가스사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가스안전 사각지대인 어르신 가구가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단순 취급 부주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2008년부터 과열화재 사고예방을 위해 서민층, 어르신 가구 등을 대상으로 타이머콕을 중점적으로 보급해 안전 확보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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