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주)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는 도시가스 매설배관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치기반 Map Matching기술을 적용한 ‘HY-SR+(Safe Road Plus, 도로 위에 안전을 더하다)’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해 상품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HY- SR+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안전관리자들과 다양하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 사용자 업무수행 편의성과 교통안전 사고예방(안전 도우미) 및 업무 최적화로 첨단 안전관리 수행을 목표로 개발됐다.

국내 최고의 맵 서비스 SK T-map Open Platform API를 기반으로 위치기반 Map Matching 기술을 도시가스배관의 안전관리에 적용해 현장에서 매설배관 정보를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실시간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상황 정보를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황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는 회사의 안전점검원이 차량을 이용해 공급배관 순회 점검 시에 각 시설별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정보를 차량에 탑재된 네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받음으로써 안전관리자가 현장의 상황 및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해 도시가스 사용자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 할 수 있으며, 굴착공사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가스사고 예방과 도시가스 공급배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에너지는 공급배관 순회경로 작성에 적용한 경로학습자료를 토대로 한 Map Matching 알고리즘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타 도시가스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화할 예정이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HY-SR+개발로 고객과 직원의 업무 접점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 접점 현장의 SMART WORK 환경 조성과 고객 VOC를 통한 서비스 개선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