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한난 미래개발원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경기도 용인시)에서 집단에너지 사업자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열수송관 상태진단 기술이론 및 시험실무 교육을 시행 중 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 중인 이번 교육 과정은 열수송관 설계, 수명평가 등 기술이론 교육과 열수송관 전단강도 및 보온재 열전도율 측정 등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장소인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열수송분야 전문시험소로서 가속노화장치, 열전도율 시험장치 등 열수송관 품질 및 안전관련 전용시험장비를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에게 이론 교육은 물론 열수송관 시험평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GS파워 및 한양대학교 대학원 등의 열수송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향후 나래에너지서비스, 성균관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12월 중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난은 국내 최대의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안전관리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는 물론 열수송관 제작사, 대학 및 연구소 등 산학연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열수송관 기술교육 사업을 지속시행할 예정이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의 우수한 역량과 배움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집단에너지 사업의 안전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에 집단에너지 사업 관계자 및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