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1세대 풍력시스템기업 유니슨(대표 허화도)는 ‘코오롱글로벌(주)’가 개발 중인 ‘양양만월산 풍력발전단지’에 433억원 규모의 4MW급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 10월 ‘오미산풍력’ 수주(1,356억원)에 이어 이번 수주 역시 4MW급 터빈 공급계약이다.

유니슨의 관계자는 “유니슨 4MW급 풍력발전기는 이미 성능이 입증됐고 운송, 설치, 유지보수까지 편리해 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라며 “국내 풍력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유니슨 4MW급 발전기가 주력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은 현재 ‘10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개발 중이며 2022년 시제품을 설치해 인증 절차를 거친 후 2023년부터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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