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JB주식회사의 사내벤처 ‘위드로컬’은 지난달 25일부터 동네상점 모바일 주문, 배송 서비스인 ‘오늘, 동네’ 서비스를 시작했다.

JB는 2018년부터 ‘미래성장학습회’ 및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해왔으며 구성원들의 혁신 역량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및 뉴노멀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다각화 및 신사업 활성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지난 10월26일 출범한 사내벤처 1호 ‘위드로컬’은 이커머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배송이 이커머스의 핵심이라는 관점으로 사업을 검토했으며 음식점을 제외한 동네상점의 모바일 주문, 배송이 안되고 있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위드로컬’은 이름과 같이 로컬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기업의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동네상점의 당일배송 플랫폼’, ‘오늘의 동네 생활을 윤택하게 도와주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아 ‘오늘, 동네’라는 브랜드명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오늘, 동네’는 현재 불당동 소재의 동네상점들의 상품을 천안시 불당동, 쌍용동, 백석동에 배송하고 있으며 오전에 상점에 주문된 건들을 오후에 당일배송하고 있다.

현재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상점들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배송효율성을 높여 저렴한 배송비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재 동네상점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채널을 개발 중으로 내년 2월에는 모바일로 동네상점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천안시 전역, 향후 지방 거점도시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어 지역 내 편리한 동네생활이라는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위드로컬은 ‘동네’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동네 상점들의 온, 오프라인 홍보활동부터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오프라인 스토어, 로봇·드론 등 테크기반의 효율적인 배송 계획을 갖고 있는 ‘오늘, 동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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