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과 어촌마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과 어촌마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2일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하는 참여형 우수 어촌마을’ 11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어촌마을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7개소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방제대응센터 활동실적 △선저폐수 저장용기 활동실적 △해양환경 보전활동 노력 등을 평가해 최종 11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어촌마을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방제교육·훈련 등을 적극 추진한 ‘당진시 왜목 교로리 어촌마을’과 선저폐수 수거활동으로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한 ‘사천시 대포어촌마을’이 최우수 어촌마을로 선정됐다.

공단은 선정된 최우수 어촌마을 2개소에 포상금 200만원과 현판, 우수 3개소에 포상금 100만원, 장려 6개소에 포상금 50만원과 상패를 각각 수여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치하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촌마을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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