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전용 ERP 및 경영관리 프로그램 서비스업체인 (주)조아테크(대표 하명현)가  (주)다우펀다의 원격검침발신기사업부문을 인수해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지게 됐다.

LPG판매 및 발신기사업을 진행해 왔던 다우펀다의 사업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면서 LPG 관련업계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의 대상 됐었다.

소형LPG저장탱크 또는 LPG용기를 대상으로 한 원격검침 발신서비스 제공업체는 현재 조아테크를 비롯해 파이어독스, 우진코리센, 다우펀다, 코윈텍, 디앨(주), 한국아이티어 등의 업체가 상호 경쟁을 하면서 가격 인하 경쟁을 그동안 벌여 왔었다.

조아테크의 관계자에 따르면 “LPG공급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다우펀다의 원격검침발신기사업부문을 최근 인수했다”라며 “동일사업부문의 경쟁사였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상호존중과 협력 하에 장기적으로 경쟁을 통한 상생이 이뤄지길 바랬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또 “발신기사업부문 정리를 통해 다우펀다가 새로운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다우펀다는 그동안 양순이라는 이름으로 발신기 사업을 수행해 왔지만 조아테크가 사업 인수를 통해 양순이를 사용해왔던 기존 고객들의 업무에 아무런 지장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A/S시스템을 통해 LPG공급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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