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최적의 포맷을 갖춘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 해 안전 엑스포‧청정 엑스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사마시‧알버트 람)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올해 엑스포 본 행사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엑스포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될 그린뉴딜의 핵심인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개발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9일 오후 개막식이 열리는 주행사장인 ICC제주 일원에서는 전시와 체험, B2B, 컨퍼런스 등이 제주형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면서 온라인 방식을 최대한 활용해 진행된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된 비대면 문화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도 전면 반영해 9일 개막하는 본 행사도 ‘안전 엑스포’‧‘청정 엑스포’‧‘글로벌 엑스포’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많은 난관을 뚫고 분산 개최하는 올해 엑스포는 ‘분산’, ‘비대면’ 방식으로 최대한 안전을 담보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라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리딩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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