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좌 2번째)과 동서발전 및 동서발전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좌 2번째)과 동서발전 및 동서발전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7일 본사에서 노사공동으로 뉴딜 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동서발전형 뉴딜 종합계획’ 중점과제의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경제위기 극복 과제로 동서발전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7월 노사공동 선언식 이후 뉴딜 추진단 회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안전·환경, 사회적가치의 4대 분과, 91개 중점과제에 대한 11월까지의 투자실적을 점검한 결과 총 2,914억원을 집행했으며 이를 통해 1,990명의 직간접 일자리(공공·민간 직접 일자리 925개 포함)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그린 뉴딜분야에서는 △‘K-Solar 1000’ 프로젝트 △수소산업 트라이앵글 구축 △시민참여 가상발전소 구축을, 디지털뉴딜분야에서는 △비대면 발전소 원격 기술지원·설비진단 사업 △사이버 방역체계·ICT 인프라구축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전·환경분야에서는 △지능화·무인화 안전사고 예방 △출입근로자 비대면 안전교육 및 VR시스템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가치 분야에서는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사업 △‘EWP 에너지 1004’ 프로젝트 △미세먼지 저감 녹색교실 조성과 복지시설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일준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노사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서발전형 뉴딜이 국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중점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성관 노조위원장은 “에너지 전환시대에 동서발전형 뉴딜이 모범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가 상호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노동조합도 목표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