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오염방제 연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오염방제기술 연구개발과제’ 공모를 실시하고 우수과제 4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24일부터 60일간 전국 해양오염방제 관련 업·단체 및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공모분야는 △내부 자체연구개발 △공단과 외부기관이 공동 수행하는 연구개발 △외부기관에서 수행하는 위탁연구개발 등 3개 분야로 총 25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수과제 4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초경량 유회수기 개발 △야간 안전표시등 제작 △자갈세척기 유증기 회수장치 개발(2차) △해상 유류오염사고 위치추적 장비개발(2차) 등으로 2021년부터 예산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방제기술 역량강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방제기술과 방제장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과 장비의 국산화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공단은 국민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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