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삼길포항에서 새끼 우럭을 방류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삼길포항에서 새끼 우럭을 방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8일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역 쌀 구매사업과 우럭 방류사업을 10년 이상 지속해 지역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쌀 구매사업은 공장 인근지역 농가로부터 매년 10억원 상당의 햅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15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며 우수한 지역 쌀을 널리 홍보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이어 우럭방류사업은 어족 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2002년부터 어민 소득증대와 어촌 활성화를 위해 삼길포항에 새끼 우럭 15만 마리를 방류하는 사업이며 특히 2005년부터 ‘삼길포항 우럭축제’가 개최돼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며 어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지역농산물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고구마를 구매해 지역단체에 기부하고 우수농작물 육성을 위한 작물생장보조제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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