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역상생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 노동조합, 협력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기금 3억원을 조성해 ‘K-산타클로스’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 11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명칭 및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해 중부발전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명칭을 ‘K-산타클로스’로 선정했다.

K-산타클로스 프로젝트 제1탄으로 중부발전과 중부발전 협력사는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다문화 가정, 조손가정, 가정폭력 등 위기에 직면한 가정의 자녀 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제2탄으로는 노·사가 함께하는 ‘희망의 차량 기증’을 통해 이동차량이 절실한 지역의 장애인 대상 복지시설 등에 친환경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 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3탄 ‘K-희망나눔’은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에게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가정에게 생필품 등을 담은 코로나 극복킷을 전달하게 되며 비대면 버스킹 음악회를 병원, 아동 보육시설 등에서 개최해 지역 시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감성을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발전은 직원들의 자율적 기부를 바탕으로 한 제4탄 ‘노·사 합동 희망나눔’을 통해 노·사의 뜻을 담아 코로나19 여파로 피해가 심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K-산타클로스’프로젝트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나아가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