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로스, 재생E 연계 P2G 그린수소화시스템 ‘주목’
지필로스, 재생E 연계 P2G 그린수소화시스템 ‘주목’
  • 송명규 기자
  • 승인 2020.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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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명풍력발전소 내 시범운행 중
배충식 카이스트 사업단장(좌 4번째)과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우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주상명풍력발전소에 설치된 지필로스의 P2G 그린수소화시시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주)지필로스(대표 박가우)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Power to Gas)그린수소화시스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2G 그린수소화시스템은 풍력발전에서 버려지는 잉여전력을 활용해 장기 저장이 가능한 청정에너지원인 그린 수소를 생산·저장하는 기술이다.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그린수소화시스템은 △한국중부발전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아크로랩스 등 9개 기관이 참여, 2017년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0개월동안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국책과제다.

현재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제주상명풍력발전소 단지 내 실증사이트을 구축하고 시범운행 중에 있다.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계통 수용량을 초과한 미활용 에너지가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유렵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국가들의 경우 계통수용량을 초과한 전기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발운전 또는 설비정지로 발전소의 출력을 제한하고 있다.

제주도 역시 전력계통이 수용 할수 있는 재생에너지 한계량 초과로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 요청이 있을 때마다 발전소의 출력을 제한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풍력발전소의 출력제한 횟수는 2015년 3회에서 매년 증가하더니 2019년 46회까지 늘어났으며 올해는 지난 8개월간 출력제한 횟수가 지난해와 맞먹는 45회나 됐다. 즉 출력제한 횟수만큼 버려지는 전기량도 많다는 것이다.

엄규문 지필로스 이사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항시 사용 가능하고 일정한 출력을 유지하는게 필수인데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의 에너지원은 지역과 기후조건에 따라 자원량의 편차(변동성)가 큰 것이 특징으로 전력공급 및 계통에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태양의 일조량은 낮에는 높으나 밤이 되면 크게 줄어들고 풍력은 바람이 많이 부는 일정 시간때엔 발전량이 너무 많아 버려지는 잉여전력이 발생하기도 하고 바람이 약할때는 전기 생산량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태양광과 풍력의 불규칙한 발전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원의 친환경성을 유지 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P2G 에너지저장기술과 전력변환장치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태양광과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 하거나 수소에너지로 전력을 저장하는 최적 설계로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으며 전력을 일정하게 수소발생장치인 수전해시스템에 전달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효율 높은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중부발전 풍력발전소에 설치된 P2G그린수소화시스템은 계통 수용량을 초과한 전기에너지를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수소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거나 발전이 부족할 때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할 수도 있다.

풍력발전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소화시스템의 전력수용량은 500kW, 1일 4시간 기준으로 2MWh의 전력을 수용해 순도 99.999%의 수소 208Nm³,약 35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차 7대를 충전할 수 있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최근 화석연료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해 지면서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재생에너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발굴단계에서 나아가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좀더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어 초기 실증단계인 우리나라에서 P2G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와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한국형 그린수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는 전기차(Electric Vehicle), 이모빌리티(E-Mobility),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전기버스, 전기모터,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시장 동향과 전망을 살펴볼수 있는 전시회와 B2B(기업간 거래) 프로그램, 전기차 시승회, 자율주행차 시연 등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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