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교육원은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발전교육원은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 시행을 앞두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집합교육 참여 어려움 해소 및 어디에서든 현장 실무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실시간 원격교육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발전교육원에 따르면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디지털시대에 비대면 원격교육서비스 전환은 필연으로 요구되며 지난 9월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적으로 원격교육을 시행, 준비를 마친 상태다.

현재 중부발전과 남부발전 약 200명의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오는 1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전교육원 교육담당부서의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교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비대면 원격교육을 발전회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4~6주간 시행하게 돼 오프라인에서 교육받는 것처럼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 점검 및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교수들이 원활한 비대면 원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원격교육에 필요한 장비사용 및 강의 스킬 교육을 이수해 시행에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발전교육원은 오는 2021년 2월 대전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성공적인 비대면 원격교육을 위해 경쟁력 있는 차세대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