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20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고 영웅 소방관’을 포함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상식은 대표수상자인 ‘최고 영웅 소방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S-OIL은 이날 행사에서 소방청의 추천을 받고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성하 인천 중부 소방서장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김상도 전주덕진소방서 소방위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건물 지하 양말 공장 화재에서 어린이와 주민을 구한 김전규 성남소방서 소방경, 지난 10월 대구 아양교 교각 아래의 익수자를 야간에 잠수해 구조한 우재웅 대구 동구소방서 소방장 등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대표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안위가 걱정됐다”라며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S-OIL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15년 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63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32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336명)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980명) △영웅소방관 시상(112명) 등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