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주)단석산업(회장 한승욱)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57회 무역의 날에서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단석산업은 55년의 업력을 보유한 회사로 폴리염화비닐(PVC)안정제, 바이오디젤·중유, 재생 연(납)을 제조하는 정밀화학 및 친환경 리사이클링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중유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단석산업은 내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수출시장에 적극 도전해 2013년도 1억달러, 2018년도 1억5,000만달러, 2020년도에 이르러 2억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남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출선 확보를 통해 생산기지의 글로벌화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바이오디젤은 탄소 저감을 위해 의무적으로 경유 연료에 혼합해야 하며 폐식용유와 같이 버려지는 원료를 리사이클링해 제조하므로 친환경 대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단석산업은 연간 30만톤의 바이오디젤 생산규모를 자랑할 뿐 아니라 국제적인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품질인증 기준이 엄격해지는 가운데에서도 국제적 인증(LCFS, ISCC)을 선제적으로 취득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디젤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단석산업은 글로벌 정유사인 BP, Shell등 에 지속적으로 바이오디젤을 수출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2020년 바이오디젤의 수출 판매가 내수 판매를 뛰어넘는 쾌거를 이루며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스위스 등 신규 수출시장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아갈 예정이다.

단석산업은 품질 향상과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 제품과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다양한 플라스틱용·섬유용 첨가제(Layered Double Hydrotalcite) 개발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 친환경 바이오원료 발굴과 기술 개발, 폐제품 내 유가 금속 회수·제품화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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