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10일 정유사 최초로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2013년 10월부터 시작한 현대오일뱅크의 무재해 지속 기간은 7년이 넘어가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정기보수를 시행했고 2조7,000억원 규모의 올레핀 생산 공장 건설 중인데도 불구하고 무재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대오일뱅크는 화재, 폭발, 가스 누출, 해양오염 등 상황 별 종합비상대응훈련도 월 1회 실시하며 다양한 교육과 제도, 사내 홍보를 통해 안전 인식을 강화해 공장의 안전 수준을 한 차원 높여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8년 구축한 설비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여의도1.5배 크기 대산공장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징후를 신속히 전파하며 정기보수 기간에는 내부 유해가스를 감지해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자동 보고하는 시스템을 주요 밀폐 공간에 설치했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정유 공장의 사고는 대규모 인적·물적·환경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안전과 환경이 최우선 고려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대형 올레핀 생산 공장의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한 시스템과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