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는 서산 수소충전소의 상업운전을 지난 7일부터 개시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서산 수소충전소의 상업운전을 지난 7일부터 개시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서산시(시장 맹정호)와 수소충전소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2018년도에 환경부로부터 국내 수소자동차 확산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서산시는 청정환경과 미래산업 선도를 위해 수소 충전인프라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는 그 일환으로 이번에 음암면 상홍리에 서산시 수소충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정상운영을 시작했으며 운영을 국내 최고의 고압가스설비 안전관리 및 유지정비 전문기관인 가스기술공사에 위탁했다.

가스기술공사는 가스설비 유지보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각 지자체에서 발주한 18개소(버스충전소 3개 포함)의 수소충전소와 2개소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진행 2022년까지 전국에 100기의 수소충전소와 10기의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및 3기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수소설비 IoT 기반 모니터링 및 고장진단 시스템의 개발과 수소통합관리시스템의 모델개발을 추진 하는 등 수소인프라사업 확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수소충전소 운영에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베테랑 전문인력을 안전관리자로 투입하여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통합 운전관리시스템을 활용, 빅데이터와 연계한 고장유형 패턴분석,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산 수소충전소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수소충전소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준공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간소화해 진행됐으며 고영태 사장은 현장점검을 별도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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