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동 상임감사위원(중)이 군산발전본부에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향동 상임감사위원(중)이 군산발전본부에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에 선정됐다.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모두 전년대비 1등급 상승하는 등 청렴 수준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서부발전은 청렴도를 측정한 발전공기업(공직유관단체 Ⅱ유형) 중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으며 외부청렴도의 경우 10점 만점에 9.27점을 획득, 전체 평균(8.34점)대비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부청렴도 업무지시 공정성분야에서는 10점 만점을 획득, 과거 부당 업무지시 사례집 발간을 통해 권익위로부터 10대 반부패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던 저력을 이어나갔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8년 최향동 상임감사위원 부임 이후 전 직원들이 청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최 감사위원은 최근 감사철학과 청렴정책을 담은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공감하는 감사라는 책자를 발간했으며 공정한 사회가 바로 청렴한 세상을 이끈다라는 의지와 바람을 회사 임직원들에게 전파했다.

또한 서부발전은 직장 내 괴롭힘, 금품‧향응‧편의 수수를 근절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했다. 

대표적으로 불합리 관행 근절을 위한 ‘청렴·인권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이에 대한 실천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사업소 현장 상주형 ‘인권·청렴센터’를 운영해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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