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본부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쌀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본부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쌀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박인식) 노동조합이 주변 소외 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고리본부 노동조합(위원장 김종배)은 14일 발전소 주변 마을에 햅쌀 400kg(40포)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취약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쌀 구매비용은 노동조합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조합비를 모아 마련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기장경찰서, 종합사회복지센터, 기장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배 노조위원장은 “고리본부 노동조합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에 쌀을 기부했다”라며 “앞으로도 노조가 앞장서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회사와 함께 지역의 그늘진 곳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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