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교육용 가스터빈이 이전되고 있다.
현장 교육용 가스터빈이 이전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태안에 있는 교육생 현장실습용 가스터빈 설비를 대전 신사옥으로 이설하며 본격적인 이전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으로 이전하는 대형 중량물은 현장 교육용 가스터빈(155톤) 및 증기터빈(44톤)과 외부 조형물(1톤)로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가스터빈 중량물은 550톤 크레인과 130톤 무진동 차량으로 현재 태안에서 대전 현장까지 안전하게 이전을 마무리한 상태다.

한국발전교육원 이전담당부서의 관계자는 “옥외형 대형 중량물의 성공적 이전을 시작으로 교육생에게 최고의 학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발전교육원이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발전교육원은 오는 2021년 2월 대전에 신축 중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개명)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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