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관계자가 보일러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관계자가 보일러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지사장 강봉구)는 14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울도시가스와 합동으로 경기도 고양시 내 경로당 30여곳에 CO경보기를 무료설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당 내 가스시설 이상유무와 보일러 설치상태 등을 함께 확인하고 경로당이 위치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관계자 등에 대한 겨울철 가스안전홍보와 캠페인도 병행했다.

가스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간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는 24건, 인명피해 54명으로 여타 가스사고보다 특히 인명피해가 커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동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부장은 “가스보일러 사용 시 보일러 배기통 이탈, 찌그러짐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스공급자나 보일러 제조사로부터 1년에 1번 이상 안전점검을 받아야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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