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기안전공사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지역 농산물과 크리스마스 씰 등을 구입해 선물상자에 담아 포장하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 70여곳에 전달했다.
꾸러미를 마련한 재원은 전기안전공사 임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과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동참한 급여 반납액이다.
지난 4월부터 전기안전공사 임원들은 급여의 10%를 매달 반납해 전북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조성완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지역 농산물로 이뤄진 이 작은 꾸러미가 지역 주민의 건강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이달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노‧사 공동 선언’을 한 바 있으며 이번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은 그 첫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