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2020년 협동조합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LP가스판매협동종합연합회를 비롯한 20개 협동조합에 대한 단체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아 사업은 관련업계 및 수요처 요구 등 단체표준 제정이 필요하지만 비용부담과 자체능력 부족으로 사업 실행에 애로를 격고 있는 협동조합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신규 단체표준을 제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단체표준 제정을 요청한 한국가스판매협동조합연합회를 비롯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 한국세차업협동조합 등 26개 조합 가운데 20개 협동조합이 선정됐으며 지난 6월부터 10월말까지 표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고 중간평가, 최종 평가단계를 거쳐 20개의 신규 단체표준이 제정됐다.
4차 산업혁명과 서비스 경제 도래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상콘텐츠 제작 서비스 △액화석유가스 판매 서비스 △스팀세차 서비스 △한약재함유 건강식품 제공 및 고객관리서비스 등이 올해에 새롭게 제정된 단체 표준이다.
각 조합에서 제정된 단체표준은 ‘e-나라표준인증 단체표준종합정보센터’에 30일 이상 예고 고시를 통해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친 후 단체표준심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이 완료된다.
등록된 단체표준은 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해당 업계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고 조달청 다수공급자 계약 입찰참여조건 반영 등 공공 구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