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 위기 극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코로나 블루로 인해 심리 방역에 비상이 걸린 취약계층에게 위로와 마음의 응원을 하고자 가족들과 함께 비대면 봉사활동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응원 메시지를 녹음한 인형을 직접 만들고 손 편지와 함께 선물하는 ‘코로나19 극복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Untact, 비대면)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SK이노베이션 본사(종로구 소재)를 비롯해 울산, 대전, 서산, 증평 등 각 지역사업장 구성원 2천 500여명이 동참해 10~11월동안 전사적으로 진행됐다.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재택근무 등을 고려해 구성원 개별적으로 참여했다.

구성원들이 직접 만들고 음성녹음으로 완성된 마음방역 으랏차차 인형과 손편지는 마스크 등 생활방역품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외 9개소 및 서울광진학교 외 13개소를 통해 취약계층 약 2,500여명에게 전달됐다. 

또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는 지난 15일 ‘1% 행복나눔 기금’중 3억 6천만원과 함께 직접 만든 목도리와 손편지를 난치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울산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지난 2017년부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을 운영 중이며 올해 1월~11월까지 약 27억여 원이 모금됐고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해 약 30억원을 집행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 크리에이션 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의 자원봉사는 노사가 같이하면서 매년 100%참석율을 보이는 기업문화 그 자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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