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시민위원회 온라인 토론회 및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시민위원회 온라인 토론회 및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22일 ‘서울시 에너지자립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위원회의 주도로 진행됐다는데 의미가 크다.

주제발표는 △기후변화위기와 에너지전환(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 △국민DR(에너지쉼표)과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김성철 (주)파란에너지 대표) △시민위원회와 함께하는 혁신 우수사례(여범구 서울에너지공사 부장) 등의 발제로 진행됐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고근환 시민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일반시민 및 에너지활동가의 관점에서 서울의 에너지전환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이날 대표 토론자로 참여를 하지 못한 시민위원이나 일반 시민들은 ZOOM 및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사는 이번 시민토론회의 의견을 수렴해 에너지전환 시대에서 에너지공기업으로 공사의 역할을 명확히 해나갈 계획이며 2021년 역시 시민의 의견 소통 및 수렴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시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돼 서울시 에너지자립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에 찬사를 보내며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들의 값진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에너지자립정책을 이끄는 일꾼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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