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우 1번째)과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우 1번째)과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분야별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내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23일 본사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울산 소재 7개 복지기관과 ‘사회공헌 오피니언 리더 대상 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 지역 내 장애인, 어르신, 아동, 다문화, 종합, NGO 등 각 분야를 맡고 있는 복지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복지서비스 제공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나은 사회공헌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상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사회공헌 추진 계획 및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이 빛나는 한 해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 및 기습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울산지역 13개 선별진료소를 대상으로 온열 스탠드 히터 52대와 손난로 2,600개를 지원하는 등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