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을 조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노후소득보장 마을자치연금 지원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마을 조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노후소득보장 마을자치연금 지원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농촌지역 고령층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마을자치연금 제도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23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솔테크닉스 등 7개 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마을 조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노후소득보장 마을자치연금’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와 함께하게 된 마을자치연금 지원 사업은 지역 태양광 발전설비와 마을공동체 운영 수익을 분배해 현지에 거주하는 만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10만원 내외의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7개 기관은 태양광발전설비 건설비용 1억4,700만원을 부담하고 각 기관의 고유역량을 활용해 마을 자체 수익사업 활성화 지원 등 사업 기반 구축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마을자치연금 사업이 농촌지역 공동체의 소득 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 발전이 성공의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민 전기안전공사 사회적가치추진단장, 국민연금공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새만금개발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솔테크닉스 등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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