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OCI(사장 김택중)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OCI는 23일 말레이시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의 생산능력을 2022년 하반기 3만5,000MT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설비증산을 위한 기초공사, EPC계약, 설계 및 인허가, 조달, 건축 및 공사 과정을 거쳐 2022년 하반기부터 시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OCI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제조원가가 2020년 평균대비 약 15% 절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 공장의 유휴설비 일부를 활용해 설비 이용 효율화 및 투자비 절감 노력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OCI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은 생산능력이 2017년 1만3,800MT에서 2020년 3분기말 총 3만MT 규모로 확대를 이어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