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the year of gas'로 선포한 나이지리아 정부의 LPG지원정책에 힘입어 LPG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를 ‘the year of gas'로 선포한 나이지리아 정부의 LPG지원정책에 힘입어 LPG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나이지리아 정부의 LPG지원정책에 힘입어 올해 LPG수요가 전년 동기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가격규제기관 PPPR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LPG소비량은 79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간 588,890톤에 비해 20만4,110톤이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의 국내 LPG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지리아의 LPG소비량의 54%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LPG시장 안정화를 위해 생산량을 35만톤에서 45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정부의 관계자는 “유가 안정을 위해 에너지 다원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올해 초 연간 LPG수요량을 82만톤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으며 LPG소비 촉진을 위해 2020년을 ‘가스의 해(the year of gas)'로 선포해 민간기업·가정에 LPG사용 권장 정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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