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완주군보건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순천 홍보실장(좌)과 라순정 완주군 보건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지역 자치단체와 손잡고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과 임산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보건위생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생활 속 전기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공익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가 펼치고 있는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이 대표적으로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경제적 자립 취약가정에 캠페인 협력 기업의 위생용품(물티슈)을 구매해 지원해왔다. 

지역 취약계층 건강을 위한 돌봄 사업에도 앞장서왔다.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저소득 임산부가정이 그 대상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전북 완주군에 건강우유 약 2,600개를 정기적으로 제공해왔다. 

후원 제품에는 전기안전 실천요령이 담겨 있다. 이 또한 전기안전공사와 안전 캠페인을 함께 펼치는 협력기업 제품들이다.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안전공사가 자체 제작한 콘센트 안전마개도 무료로 보급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 장관상 수상 상금 전액을 지역 임산부와 영유아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완주군으로부터 기관 단체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완주군보건소가 주는 감사패를 받은 이유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한층 깊어졌다”라며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보건과 주민 행복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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