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2021년 3월 개최 예정인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이하 HARFKO 2021)’이 2021년 10월로 연기됐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국민안전과 전시회 효율성 및 성과를 고려하고 코로나19 감염확산 및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HARFKO 2021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냉난방공조분야 전문 전시회인 HARFKO 2021은 2021년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협회의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HARFKO 2021 참가신청업체들의 전시회 참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라며 “앞으로 정부의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을 따르고 세계보건기구(WHO) 및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사항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참가업체와 참관객 그리고 협력업체의 방역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시회 개최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HARFKO 2021 전시회 홈페이지(www.harfko.com)를 통해 부스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업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 3월 말까지 조기신청할인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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