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한 LPG자동차 충전소의 모습.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한 LPG자동차 충전소의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높은 LPG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가격 주도권을 수년째 행사하고 있는 SK가스에 이어 GS칼텍스와 E1에서도 2021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LPG가격을 동결했다.

LPG사업 이외에 새로운 사업 먹거리를 모색하기 위해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나선 E1(회장 구자용)은 주요 거래처인 산업체, LPG충전소 등에 공급하는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동결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20년 11월 kg당 784.80원이던 가격이 같은 해 12월부터 신축년 1월에도 kg당 828.80원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산업체용 프로판 가격은 kg당 835.40원, LPG자동차 충전소에는 kg당 1,220.96원(리터당 713.04원)의 가격이 변동없이 적용된다.

E1은 2020년 12월 국내LPG가격을 kg당 44원 인상한 바 있다.

같은 날 GS칼텍스(대표 허세홍)도 2021년 1월 국내LPG가격을 동결해 산업체, 충전소 등 주요 거래처에서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kg당 830.40원, 벌크로리 등을 통해 산업체에 공급되는 프로판은 kg당 833.00원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택시 등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은 kg당 1,222.00원의 가격이 변동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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