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인 기자
▲박병인 기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사회구성원 간 몸과 마음이 많이 멀어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도시가스업계가 연료보다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며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연말마다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각 단체들은 봉사행사를 진행하며 온기를 전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분위기와 함께 봉사활동도 같이 위축되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업계는 꾸준히 선행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매년 진행되던 도시가스 봉사의 날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진행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도시가스 봉사의 날은 도시가스협회, 코원에너지서비스, 대륜이엔에스 등 도시가스업계가 참여해 공급권역 소외계층을 찾아 성품을 후원하는 한편 도시가스 배관 안전점검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와는 별개로 각 사별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미래엔서해에너지의 경우 공급권역인 충남 서북부의 각 장학회에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고 서라벌도시가스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해양에너지는 13년째 사랑의 나눔쌀 260kg을 기탁했으며 경동도시가스의 사랑나눔 봉사단은 팥죽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역을 불문하고 전국의 각 지역 도시가스 사들은 비록 비대면이라도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사회분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따뜻한 ‘연료’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고 있는 도시가스업계의 새해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