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운 (주)넝쿨 회장.
조상운 (주)넝쿨 회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미래드론센터를 통한 드론 교육을 통해 안산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여가 및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작은 주춧돌을 놓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조상운 (주)넝쿨 회장은 “전세계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에서 에너지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면서 석유는 물론 충전, 판매 등 LPG업계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 한국판 그린뉴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전, 판매 등 LPG분야에 대한 안전관리도 이제는 드론을 이용해 화재는 물론 원격검침시스템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 회장은 LPG용기에서 소형저장탱크, 고압가스운반차량에서 벌크 또는 탱크로리 등으로 공급 및 유통수단이 변화해 왔던 앞으로의 변화를 이끌고 대응하기 위해서 드론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장기를 지난 LPG산업의 수요와 가스사용 환경을 연착륙시키고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소비자에게 LPG공급 수단인 LPG용기는 용기대로 산업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설치되는 소형LPG저장탱크는 소형LPG저장탱크대로 적재 적소에 분산 배치 및 설치해야 하는 것은 물론 도시가스 등 타 연료대비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안전관리 수준도 끌어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LPG판매협회의 기술위원, 벌크위원 등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상운 회장은 “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조세정책, 유통구조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범 LPG업계가 결집할 때에는 힘을 모으고 각 사업 영역에서는 소비자들이 LPG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값싼 전기료, 정부의 도시가스 지원 정책 등을 이겨내는 길은 개개의 LPG사업자가 아니라 4,500여 LPG판매사업자와 2,000개 넘는 충전소, SK가스와 E1,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와 같은 상위단계의 LPG공급자가 함께 뭉쳐 헤쳐 나가는 것은 물론 철저한 안전관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LPG공급하는 길이 지름길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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