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한·미 양국의 에너지 안보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력망 사이버안보 협력 실무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전력망 사이버 안보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외교활동 수행에 크게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교부로부터 지난해 12월 31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는 사이버 위협의 출발지가 대부분 해외라는 문제의식에 기반해 웹기반 정보시스템들의 불필요한 해외로부터의 접속을 제한해 대한민국 전력망의 사이버 안전성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지속돼 온 우리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간의 에너지 안보 협력 실무자 회의를 통해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의 초석을 다지는데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미 전력계통 신뢰도 위원회(NERC)의 경영진까지 참석해 전력거래소의 대한민국 전력망 사이버 안보 강화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현하면서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충희 전력거래소 차장은 “한국과 미국의 사이버 위협은 양국 공동의 관심사로서 이번 회의를 통한 사이버 위협 대처방안 공유와 상호협력이 한미 양국의 전력망 사이버 안보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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