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신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신임 회장(우)과 진우삼 전임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준신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신임 회장(우)과 진우삼 전임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9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으로 이준신 성균관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가 공식 취임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5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제9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학회 원로와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준신 신임 회장은 “우리 학회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학술단체로서 에너지전환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학문적, 기술적인 뒤받침을 할 것”이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수립과 국민의 신재생에너지 인식제고에도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준신 회장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 지열, 수소 등 모든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와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라며 “각 부문 활동을 강화하고 각 부분이 융합해 학문과 산업을 발전시키는 학회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신 회장은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회장 취임 전까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겸 편집위원장을 맡아 학회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아울러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 한국전기전자자료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회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어 학회장으로서 역할 수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임 이준신 회장은 취임식 식전행사로 거행된 2020년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학회상 시상식에서 학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2020년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학회상은 학술대상 이준신 교수, 산업진흥대상 한국중부발전, 기술혁신대상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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