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선보인 미래 주유소 모습.

GS칼텍스가 선보인 미래 주유소 모습.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서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소개한다.

온라인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CES 2021에서 GS칼텍스는 3편의 영상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을 비롯해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 영상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제작해 지난 5일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제출했다.

먼저 ‘드론 물류 실증사업’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산업부, 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한 드론 배송 시연 내용을 담았고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영상에는 여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에 드론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연출 장면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주유소 미래 모습’ 영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촬영한 뒤 그래픽 작업을 통해 주유소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이 영상은 주유소가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과 향후 드론 격납·충전·정비, 드론 택시 거점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GS칼텍스의 관계자는 “이번 CES 2021 출품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생각하는 주유소의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이 담겨 있다”라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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