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포항시가 단독주택, 소규모 다세대 주택 등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도 도시가스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도시가스 ‘2021년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계획’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희망자는 2월5일 영남에너지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지원규모는 1억3,0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사업 도시가스 공급사업 구역내, 도시가스 공급관의 길이 100m당 사용 신청자 수가 단독주택 난방용 세대를 포함해 46세대 미만인 단독·연립·다세대주택이다.

도시가스사업자에게 도시가스 공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도시가스사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포항시에 보고하게 되며 포항시는 지원대상의 적정여부, 관계법 저촉여부 및 가스공급자의 의견을 확인해 지원대상을 확정하게 된다.

도시가스 공급관 길이 100m당 사용 신청자수가 46세대 미만인 단독, 연립, 다세대 주택의 경우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150만원 이내에서 50%를 지원하게 된다.

도시가스 공급관 길이 100m당 사용 신청자수가 46세대 미만인 단독·연립·다세대주택 중 취약계층에 한해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및 ‘인입배관분담금’의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내달 5일까지 영남에너지서비스 영업팀에 단독주택 지역 도시가스 공급(보조금) 신청서(별지 1호 서식) 및 취약계층 증명서류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 결과는 오는 15일 개별로 통지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 산업생활에너지팀 혹은 영남에너지서비스 영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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