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안전점검과 같은 정보처리시스템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에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LPG판매협회가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정보화사업 위원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모바일 안전점검과 같은 정보처리시스템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에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LPG판매협회가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정보화사업 위원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사물인터넷인 IoT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LPG판매업계가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행정서식의 전산화를 비롯한 표준 D/B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임용)는 정보처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LPG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1차 정보화위원회(위원장 김정도)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LPG이용·보급시책 및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중소벤처기업부의 생계형 적합업종 경쟁력 강화 로드맵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정도 LPG판매협회 정보화위원장을 비롯해 조태균 벌크위원장, 옴니시스템, 파이어독스, 우진코리센, 디앨, 한국가스산업 등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LPG판매협회 정보화사업 위원회의 올해 정보처리시스템 구축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가스판매경영관리시스템(거래상황기록보고), LPG유통시스템, LPG원격검침시스템 구축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안전TF’ 구성, 외부 IT전문가 초빙, 협력업체 모집, 안전관리 전산화방안,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사항(기업부설연구소 등록 등), 기획연구 및 ISP수립 RFP(안), 정부지원사업 등 올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스템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표준D/B’ 개발, 현장테스트 지원, 사용자 교육, 공동 마케팅, 행정서식 전산화 등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모바일 안전점검과 같은 정보처리시스템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앞서 LPG판매협회는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안전, 산업발전, 물류혁신, 안전관리대행’ 등 4개 분야에 대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테스크포스 구성으로 위원회 활성화와 분야별 대내외 전문가 활용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및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LPG판매협회 정보화위원회는 IT전문가는 물론 협력업체와 협업을 통해 생계형 적합업종 LPG판매업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저비용, 고효율 가스판매프로그램 공동개발, 스마트안전센터 설립 등 정보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도 정보화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디지털, 저탄소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 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 LPG 자율안전관리, 가스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정부, 가스안전공사와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LPG판매업계의 비대면 스마트 서비스 기술개발을 위한 자구노력에 IT전문가 및 공급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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