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
▲김철호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2021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영향을 받아 검사기관도 힘든 시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가스소비량이 감소돼 가스유통 순환주기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용기 및 특정설비 재검사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협회 또한 지난해 초 수립했던 간담회 등 주요 사업계획을 축소 운영하는 등 비대면으로 인한 회원사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올해 처음 ‘으뜸검사원’을 선발·표창해 검사원 사기를 앙양시켰으며 회원사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해 가스안전공사 및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일반고압가스용기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특정설비 검사공정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설치비용을 일정 부분 담당해 주기를 요청 드리며 차제에 너무 가혹한 행정처분 기준과 용기내압시험기준 등 재검사 관련제도 정비를 건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검사기관은 검사품질 확보가 최고의 가치이며 검사현장에서 매뉴얼을 준수해 안전사고도 발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검사현장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검사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신축년 소 띠해를 맞이해 소처럼 인내심과 부지런함으로 코로나 국면을 타개하시고 건강도 보전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