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주 광물가격 비교표.
1월1주 광물가격 비교표.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1월1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은 하락하고 우라늄은 가격을 유지한 반면 철광석, 구리 등 나머지 광물은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월1주 광물종합지수가 1,895.03로 전주 1,857.46대비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입 규제 및 자국산 증산유도에 따라 톤당 80.78달러로 전주대비 5.3% 하락했으며 공급 확대 유도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30달러로 전주 가격을 유지했다.

철광석은 톤당 169.32달러로 전주대비 4.6% 상승했다. 미달러 약세와 중국의 35개 주요 항구 재고량이 전주대비 3주만에 감소세로 전환함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 및 달러 가치 하락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또한 변종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 최종인증에 따른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 및 미달러 가치 하락으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 폐루 등 남미 지역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재고량도 전주대비 5.6% 감소하면서 빡빡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니켈은 런던금속거래소 재고량이 13주 연속 증가하면서 상승압력이 부분 상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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