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정판 표준품셈 이미지.
2021년 개정판 표준품셈 이미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올해 적용되는 전기부문 표준품셈 개정판을 이달 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전기부문 표준품셈은 적용기준, 송전설비공사, 변전설비공사, 배전설비공사, 내선설비공사, 계측 및 자동제어 설비공사, 전기철도의 전기설비공사, 항공등화 설비공사,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형전원설비공사 등의 9개 분야 76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현실에 맞게 제·개정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2021년 개정판에는 보행자를 위한 ‘바닥형 LED 안전신호 알리미 설치’ 및 작업자 안전과 관련한 ‘현장교통정리원 배치’ 등 새롭게 신설한 품을 포함해 2020년에 제·개정된 총 225개 항목을 반영했다.

앞서 대한전기협회는 2020년 상반기에 전기부문 표준품셈 168개 항목을, 하반기에는 57개 항목을 제·개정 확정하고 지난해 8월 1일과 지난 1월 1일 각각 공표했다.

대한전기협회의 관계자는 “전기공사 시장환경과 현장여건을 감안한 품셈을 적기에 반영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품셈 등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표준품셈의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1985년 정부로부터 전기부문 표준품셈 업무를 위임받아 품셈 유지관리 주관기관으로서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제·개정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기술처(02-2223-36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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