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대규모 수소생산 수출실증단지 조감도.
울진군 대규모 수소생산 수출실증단지 조감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수소시대에 대비한 원자력·수소산업의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수소생산 수출실증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대규모 수소생산 수출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용역 계약을 (주)넥스트에너지코퍼레이션·서울대산학협력단(공동수급)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17일 사전예타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의·평가해 넥스트에너지코퍼레이션·서울대산학협력단을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대규모 수소생산 수출실증단지 조성 사업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4월에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경상북도를 비롯한 관련 부처 및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설명 및 의견수렴을 하는 등 사업 추진에 집중해 왔다.

앞으로 울진군은 약 1년간 대규모 수소생산 수출실증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관련 대규모 수소생산단지조성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올해 안에 정식으로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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