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일과 6일 1급 및 2~3급 상반기 간부 승진 인사에 이어 13일 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새해 첫 인사임과 동시에 임해종 신임 사장의 취임 후 첫 인사이기 때문에 향후 가스안전공사의 경영전략과 안전관리 추진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높았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승진인사 5대 원칙으로 △성과, 자질, 리더십 우선 △현장 안전관리역량 강화 △성비, 연령 등 직원구성을 고려한 균형인사 △미래 간부 및 임원후보자 양성 △ 불합리한 인사적체 해소 등이다.

이를 통해 1급 5명, 2급 8명, 3급 11명, 4급 51명, 5급 3명, 6급 10명 등 총 88명을 최종 승진대상으로 선정했다.

가스안전공사 내부에서는 이번 승진인사 결과에 대해 기준과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인사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임과 동시에 ‘Back to the Basic’이라는 임해종 사장의 경영철학이 적절히 반영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능력중심원칙과 더불어 장기 근속자를 배려하고 여성리더 양성에 힘쓰는 등 조직 활성화 및 쇄신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신임 사장의 조직경영 리더십을 잘 보여준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승진인사에 대해 “공정·투명인사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혁신 및 수소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역량기반을 마련해 신축년이 ‘뉴노멀 가스안전 혁신 원년’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하나 돼 노력하겠다”는 경영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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