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주 광물가격 비교표.
1월2주 광물가격 비교표.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1월2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우라늄, 철광석, 유연탄은 상승한 반면 구리, 아연 등 나머지 광물은 모두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월2주 광물종합지수가 1,900.16로 전주 1,895.03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 인도의 수입증가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으며 톤당 87.98달러로 전주대비 8.9% 올랐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30.57달러로 전주대비 1.9% 상승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수입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톤당 172.19달러로 전주대비 1.7% 상승했다. 중국의 2020년 수입량이 11억7,000만톤으로 3년 전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달러 가치 반등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또한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재확산 및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상승에 따라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 폐루 등 남미 지역 코로나 확산 및 봉쇄조치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는 가운데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량이 1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니켈은 인니의 최대 니켈 산업단지인 모로왈리 공단 인근데 지진이 발생하며 환경문제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타위타위 주 텀바간섬 광업행위 중단 명령 등 주요국 생산 차질 이슈가 발생하면서 하방압력이 부분 상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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